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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부업' 카카오뷰, 보드 발행 수 10개로 제한

by 디지털노마드 세상 2022. 6. 1.

요즘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부수입 수단으로 카카오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에서도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 서비스죠. 이 때문에 수익 및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도 잦은데요, 이번엔 하루에 발행 가능한 보드 수를 조정했습니다.

 

카카오뷰

 

2010개로 축소

이제부터 채널 한 개에 발행할 수 있는 보드 개수는 10개입니다(68일부터 적용). 이전에는 20개씩 발행할 수 있었는데,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저는 현재 카카오뷰 채널 10개를 운영 중인데, 새벽 시간을 제외한 06~24시에 한 시간마다 한 개의 보드를 발행해왔습니다. 채널마다 10개는 기본이고, 15~20개씩 보드를 만들었죠. , 하루에 최대 200개의 보드 발행이 가능했는데, 이것이 100개로 줄게 됐습니다.

 

카카오뷰가 세상에 나온 이유는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면서 그 콘텐츠가 널리 공유되기 위한 것이죠. 그런데 몇몇 사람 혹은 채널에서 너무 많은 보드를 발행하면서 전체적으로 보드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너무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유저 혹은 기업은 카카오 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서 채널마다 20개씩 보드를 발행해 어뷰징 행위를 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지나친 상업적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유사한 내용의 보드를 반복적으로 발행하거나, 상업적 목적의 보드를 과도하게 발행하는 등 서비스 경험 전반을 저해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발행 보드 수가 줄어든다

개인적으로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제가 발행할 수 있는 보드 수는 줄었지만, 사실 채널당 하루에 10개씩만 발행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20개라는 상한을 다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는 콘텐츠를 묶어 억지로 보드를 발행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뷰 공지.

 

(카카오뷰는 발견탭에 노출되는 것이 핵심인데, 발견탭 노출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보드를 발행해야 하기 때문이죠.)

 

채널당 발행 보드 수가 10개로 모두가 똑같이 제한되면 양보다는 질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겁니다.

 

모든 카카오뷰 큐레이터의 보드 발행 수가 줄어들면 결국 전체 보드 발행 수가 줄겠죠.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독자와 발견탭에 노출될 수 있는 보드는 한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너무 많은 보드 수가 경쟁해 왔는데, 이 수가 절반으로 줄겠죠.

 

 

큐레이션에 더 신경을 쓰자

이제 물량 공세로 발견탭에 노출하는 전략은 차질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는 양질의 콘텐츠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큐레이션 해서 볼만한 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발견탭 노출은 곧 조회 수로 연결되고, 이는 광고 노출 확률을 높여 수익 증대로 이어집니다. 자신의 채널의 구독자를 높이면서 발견탭에 더 잘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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