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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뷰, 뷰탭 노출 방법...모법답안을 보자

by 디지털노마드 세상 2022. 3. 28.

카카오뷰의 수익 정산 기준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My뷰 내 조회수와 좋아요’, ‘공유등으로 수익 기준이 변경되면서 수익이 급감한 분들이 많죠. 이런 방식은 언제 또 변경될지 모릅니다.

 

수익 산정 기준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노출 수는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발견 탭에 노출이 돼야 채널을 알릴 수 있고, 정성 들여 콘텐츠를 큐레이션 한 보드가 인정받아 채널 친구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수익산정 기준으로는 채널 친구가 많아야 My뷰탭의 조회수가 액션 활동(좋아요, 공유)으로 이어져 수익이 높아지겠죠. 카카오가 어떤 수익산정 방식을 도입하든 우리 카카오뷰어들은 일단 노출 수를 늘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발견 탭 노출이 핵심

노출 수는 전적으로 발견 탭에 달려 있습니다. 카카오뷰 메인에 뜨게 되면 몇 천, 몇 만 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핵심은 발견 탭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아직은 카카오뷰가 세상에 나온 지 6개월도 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카카오뷰에 한해서는 그 누구도 전문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노출이 잘 된다더라또는 저렇게 하니 수익이 많다더라하는 카더라통신만 있을 뿐이죠.

 

보드라는 콘텐츠 추천 방식은 카카오에서 처음 만들어 공개한 개념입니다. 당연히 블로그나 인스타처럼 고수들의 진정한 노하우를 찾기 어렵죠. 블로그나 유튜브에 카카오뷰 관련 포스팅·영상이 올라와 있지만 기껏해야 2~3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정보일 뿐입니다.

 

카카오뷰 추천방식.

 

이런 어려움을 카카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공식적으로 발견 탭의 추천 방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통 공지사항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쑥 훑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수많은 블로그 포스팅보다 이 공지가 더 공신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나 유튜브가 블로그, 영상의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공개한 적 있나요?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뷰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공식 꿀팁을 알려줬습니다. 카카오뷰어들은 이 공식 참고서를 따라가야 합니다.

 

 

복붙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카카오뷰 보드는 이미 웹사이트상에 노출된 기사나 포스팅, 영상 등으로 기반으로 새롭게 창작된 콘텐츠입니다. 단순한 콘텐츠의 복붙은 카카오뷰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각 보드가 차별화한 개성과 시각, 방향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발견 탭 노출의 첫 번째 조건은 당연하게도 내가 발행하는 보드의 목적이 잘 드러나야 합니다. 내가 보여주려는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콘텐츠 배열과 주제를 잘 드러내는 제목 선정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뉴스 000”이나 화제의 기사 000” 식의 명확한 주제 없이 다양한 사건사고를 모아서 보여주는 보드는 점점 노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카카오에서 정식으로 공지사항으로 올린 내용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런 류의 제목과 보드가 발견 탭에 자주 보이기는 합니다. 주로 이슈를 종합한 보드나 뉴스 모아보기 보드입니다. 이런 보드의 좋아요 수를 보면 몇 십, 몇 백개까지 올라가 있죠.

 

"오늘의 00" 류의 보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카카오가 이런 방향성을 정해둔 만큼 “00 종합보드는 갈수록 노출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보드는 우리 개인 큐레이터가 아니더라도 언론사나 법인 큐레이터가 이미 잘, 그리고 너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등 기성 언론사들도 자체 카카오뷰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이들은 자체 콘테츠를 바탕으로 수없이 많은 오늘의 00” 보드는 발행 중입니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만의 차별화한 보드를 발행해야 합니다.

 

당장 눈앞의 조회수를 위해 저품질의 보드를 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단순 노출로 끝나는 보드는 내 채널의 친구도 늘리지 못합니다. 명확한 방향성과 시선을 보여줘야 발견 탭에 노출돼도 구독자가 늘겠죠.

 

실제로 카카오뷰의 초기 사용자가 5060대에 편중되다 보니(지금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점차 젊은 이용자도 카카오뷰에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임영웅관련 보드나 트로트 관련 보드가 엄청나게 쏟아졌죠. 한 때는 발견 탭에 임영웅 관련 보드만 보일 정도로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임영웅 콘텐츠가 발견 탭에 보이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죠. 물론 이것은 카카오뷰의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방식도 영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보드 설명을 잘 채우자

 

보드에 담을 콘텐츠의 일관성과 차별화한 제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로 제목은 기존 콘텐츠의 제목을 복붙해선 안됩니다. 이는 저작권 침해 소지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보드 설명입니다. 원래 보드 설명은 1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었는데, 1월 5일자로 300자까지 작성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비슷한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더라도 큐레이터의 시각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이 설명이기 때문이 이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카오가 설명 기능을 강화했으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있겠죠. 보드 설명을 잘 작성할수록 보드가 차별화되고, 발견 탭에 잘 노출될 수 있을 겁니다.

 

추가로, 324일엔 코멘터리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콘텐츠별로 나만의 시각을 담아 설명을 추가할 수 있는 코너죠. 똑같은 보드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채널별로, 보드 별로 차별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과도한 광고 콘텐츠는 금물

광고 어뷰징 기준.

 

사용자가 글을 읽기 힘들 정도로 광고가 많이 포함된 콘텐츠를 보드에 담을 경우엔 노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광고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링크 접속 후 첫 화면을 기준으로 본문 삽입 광고가 2개 이상 노출될 경우 화면의 50%를 광고가 차지할 경우 스크롤을 따라다니며 글을 가리는 두꺼운 광고가 있을 경우입니다.

 

이 정책으로 뉴스픽이라는 광고형 기사 공유 시스템은 무조건 걸러집니다. 앞으로 그 필터는 더 강해지겠죠.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카카오뷰를 하려면 정공법으로 가야 합니다. 

 

다만, 티스토리에 많이 다는 애드센스 광고가 여기에 얼마나 저촉되는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특히, 스크롤 광고의 경우 두꺼운정도의 기준이 어느 정도냐 하는 문제가 있겠죠. 이밖에 사용성을 저해하거나 선정성 높은 요소가 있어도 제재 대상입니다. 이 또한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위의 기준들은 카카오뷰 발견 탭 노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이 같은 모범답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풀이법을 적용할 수 있겠죠. 저 뷰노마드(ViweNomad)도 계속해서 보드를 발행하면서 다양한 경험 사례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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